▲ 고양국제꽃박람회-계원예술대학교MOU

[코리아프레스 = 이수진 기자]

 
지난 16일 고양꽃전시관에서 고양국제꽃박람회와 계원예술대학교가 창의적 화훼 문화 사업 협력 및 우수 인재 육성 지원 협력을 통한 공동의 발전을 위하여 관․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봉운 대표이사, 계원예술대학교 이남식 총장, 화훼디자인과 교수진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창조적 화훼 교육산업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두 기관은 인적․물적 교류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할 것이며,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설 및 꽃박람회를 현장실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게 될 것이다. 또한 향후 화훼 문화와 디자인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상호교환 및 교육․연구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산을 지원하고 교육연구 활동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그 첫 시작으로 오는 4월 열리는 2015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교류를 시작할 계획이다. 행사기간동안 관람객에게 전시된 꽃에 대한 설명과 현장 투어를 진행하는 ‘꽃해설사’를 계원예술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운영할 것이라고 고양시는 말했다.

뿐만 아니라 화훼 조형 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모자이크컬처 경진대회’에 화훼디자인과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조형 작품을 출품하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고 이는 현장 실습의 가치있는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계원예술대학교 이남식 총장은 꽃박람회 발전 및 시티마케팅, 브랜드 상품 등 고양시만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창조적 방향을 제시하면서 상호 협력하여 꽃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피력하였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봉운 대표이사는 “화훼 전문 박람회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실무 경험과 예술 특성화 대학 계원예술대학교의 신선한 디자인 감각과 기술적인 능력을 융합하여 창조적인 화훼 문화 사업의 부흥을 이끌어내겠다.”이라고 구체적인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5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과 평화, 신한류의 합창’을 주제로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