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진종오, 국제사격연맹 투표 결과 '2014 올해의 선수' 선정

2008년에 이어 2번째 영예 차지 유찬형 기자l승인201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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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의 간판이자 '사격의 신'이라 불리는 진종오(36·KT사격단)가 국제사격연맹(ISSF)이 선정하는 '2014년 올해의 선수(Shoot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진종오는 2008년에 이어 개인 통산 2번째로 올해의 선수가 됐다.

투표를 통해 진행된 이번 올해의 선수 선정에서 진종오는 113점을 얻어 러시아의 나자르 루기네츠(83점), 중국의 양하오란(46점)을 따돌렸다.

투표에는 ISSF 선수위원회와 코치 자문위원회, 국제스포츠 기자단이 참여하며 매년 남녀 선수 각 1명씩 선정하는 사격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이다.

2014년 진종오는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0m 권총에서 34년 만에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고, 10m 공기권총까지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거둔 조금은 아쉬운 성적에도 불구하고 그의 성과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압도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진종오는 "국제사격연맹과 사격 관계자들이 인정해 주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더욱 책임감을 갖고, 세계 사격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유찬형 기자  cyyu@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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