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24일)부터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요일인 25일은 전국적으로 겨울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차차 흐려지고, 낮에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되서 늦은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간 지역은 은 비 또는 눈이 내리며, 강수확률은 60~80%이다.

25일 자정부터 26일까지의 예상 적설량은 ○강원북부산간 2~7㎝, ○경기북부, 강원내륙과 중남부산간, ○경북북동산간 1~3㎝ 등이다. ○남부지방과 제주 10~30㎜,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서해5도, ○울릉도·독도 5~10㎜이며, ○강원동해안 5㎜ 미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0도, 춘천 영하 3도, 강릉 1도, 청주 영하 1도, 전주 0도, 광주 0도, 대구 0도, 부산 4도, 제주 7도 등으로 전국적으로 영상권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3도, 강릉 8도, 청주 7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제주 16도 등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정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이지만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 전망이다.

26일 월요일까지는 비나 눈이 오지만 기온은 따뜻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륙 지역에는 안개가 낄 수 있기 때문에 안전운전에 유의해야할 것이다.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일요일 날씨, 따뜻해서 좋네', '오늘의 날씨, 비가 오니까 우산 챙겨야지', '오늘의 날씨, 미세먼지가 있을지 모르니 마스크 챙겨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