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봉사센터 손만세봉사활동

[코리아프레스 = 이수진 기자]

(사)파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홍)는 지난 5일부터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여성용품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고 이는 빈곤국가에 전달할 계획이다.

‘손으로 만나는 세상(이하 손만세)’ 활동은 그동안 청소년들과 부모들의 참여로 활동해왔다. 하지만 봉사단체와 개인봉사자들의 참여 요청이 급증했고, 그에 따라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시민들 누구나 참여 할 수 있게 범위를 확대하여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손만세 활동은 지난 23일까지 226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현재 500개 이상 여성용품을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여성용품은 천사운동본부와 파주병원 해외봉사팀을 통해 아시아 빈곤국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밝혔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과 부모들은 빈곤국가 여성들의 열악한 환경에대해 다시 한 번 깨닫고 마음 아파하며 서툰 바느질로 한땀 한땀 정성들여 여성용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힘은 들었지만 빈곤국가 여성들의 건강과 환경생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며 보람차고 뿌듯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와 관련해 이한주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손만세 활동은 시민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활동은 올해 여성용품 만들기에 그치지 않고 여러 테마를 준비할 계획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