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도서관 겨울방학특강

[코리아프레스 = 이수진 기자]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이번 겨울방학에 초등학생 대상의 겨울방학프로그램을 1월 6일부터 운영했다. 이는 도서관 동아리들이 진행하는 겨울방학특강과 사서가 진행하는 독서교실로 프로그램이 꾸려졌다.

중앙도서관 북아트 동아리 책나무는 1월13일부터 16일까지 초등학생 친구들과 국립중앙박물관과 도자기와 관련된 책을 읽고, 우리나라 역사 유물들을 간접체험 할 수 있는 의미 깊은 시간을 보냈다. 해당 수업을 진행한 동아리 측은 “글밥이 많은 수업에 친구들이 힘들어 했지만 완성품들을 들고 뿌듯해하는 친구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전통놀이 동아리 ‘모꼬지’는 1월20일부터 21일까지 윷놀이,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 디지털기기 없이도 민족 전통의 놀이를 배우며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재미난 놀이들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사서가 진행한 독서교실은 1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운영이 되었고 주제는 ‘나의 미래, 도서관에서 발견하다’였다. 진로탐색 관련 독서퀴즈, 북아트, 마인드 맵 만들기 등을 통해 수업의 몰입도를 높이고,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을 도입하기도 하였다. 또한 이번 독서교실을 통해 처음에는 꿈이 없다고 말했던 몇몇의 학생들에게 꿈을 찾아주는 뜻 깊은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꿈을 향해 어떠한 방법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컴퓨터가 아닌, 핸드폰이 아닌 도서관과 책에서 정보를 얻게 되었다.

초등학생 대상의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마감하여서 아쉬운 감이 있지만, 성인대상의 반짝 특강도 2월에 준비 중이니 기대해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