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는 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집행부의 2015년도 독도관련 업무보고를 받고 독도사업의 내실있는 추진과 홍보를 요청했다.

경북도의회 남진복 의원은 다음 달 22일 매년 반복해 온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 대한 경북도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고 독도탐방 행사의 참가 대상 확대와 다양한 프로그램 확보 등 내실있는 준비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부탁했고, 곽경호 의원은 "독도수호를 위해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외국인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는 일반적인 홍보보다 더욱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향후 적극 검토해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창규 의원은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고, 안희영 의원은 "독도 체험교육에서는 1박2일이라도 독도에 머물면서 직접 체험해 보는 것이 꼭 필요하다"며 중앙정부와 협의하는 등 실현가능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을 요청했다.

이정호 위원장은 "독도 수호를 위한 홍보와 관심제고를 위해서는 독도를 직접 밟아 보는 것이 무엇보다 효과적이다. 독도체험 기회제공 확대와 헤외 홍보에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안현아기자  haan@korea-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