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최근 인터넷을 달구고 있는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전말이 담긴 CCTV 자료가 공개됐다. 영상 자료에서는 차량의 번호판 일부까지 확인되고 있어 사람들의 관심이 더욱 더 증폭되고 있다. 한글과 네 자리 숫자의 조합으로 구성되는 우리나라 차량 번호판 중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는 흰색 BMW5 차종의 번호판은 '하 17' 또는 '하 19'로 시작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가운데 유족들은 오늘 용의 차량으로 추정되는 차량에 대한 결정적인 제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서를 찾은 유족들은 "그분 형님 되는 사람은 공업사를 하고, 그분이 렌터카를 하면서 렌터카를 자기가 끌기도 하고 부인에게 빌려주기도 하고 둘이서 같이 타고 다닌다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가슴 먹먹한 사연을 전해들은 네티즌 수사대들도 용의자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임신한 아내를 위해 새벽에 크림빵을 산 뒤 귀가하던 길 의문의 뺑소니 사고로 숨진 강 모씨의 억울한 사연이 "해결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