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설이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얼마전 기차표 예약에 이어 설 연휴 기간 항공편 예약도 실시된다.

항공편도 다른 운송편과 마찬가지로 설 연휴기간 임시 항공편을 추가로 운행하는데 이번 예약은 그 추가 임시 항공편에 대한 분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항공사들이 올해 설 연휴 임시 항공편 예약을 27일 오후 2시부터 받는다.

대한항공은 자체 웹사이트(www.koreanair.com)와 예약센터(1588-2001), 여행대리점 등을 통해 임시 항공편 39편(7천300여석)의 예약을 접수한다. 임시편은 설 연휴 하루 전날인 2월 17일부터 22일까지 편성됐으며, 운항노선은 김포에서 제주, 청주에서 제주, 김포에서 부산 등 총 3개 노선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총 5일 동안 김포에서 제주, 김포에서 광주 등 총 2개 노선에서 5편(843석)의 임시 항공편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제주항공은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총 3일간 김포에서 제주 노선에 24편(4천500석)을 추가로 띄우기로 결정하고 이에 대한 항공편 예약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