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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KBSjoy'가온차트 K-POP 어워드' 캡처 | ||
고(故) 신해철이 제4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K-POP 공헌상을 받았다.
28일 저녁 7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제4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는 지난해 10월27일 세상을 떠난 고 신해철에게 K-POP 공헌상을 수여했다.
에픽하이 타블로의 나레이션과 함께 신해철의 추모 영상이 흘러나오며 그가 남긴 업적을 되새겼다. 이는 팬들은 물론 후배 가수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날 자리에는 넥스트 유나이티드 보컬 이현섭이 대표로 참석해 대리수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현섭은 "넥스트 수장인 해철이형의 음악적 가치를 빛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서 대리수상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오늘따라 해철이형이 많이 보고 싶다. 대리수상이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힘이 돼주고 있는 팬 여러분들을 비롯한 해철이형과 넥스트의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넥스트 멤버들, 해철이형 가족분들, 소속사 분들과 영광을 나누겠다. 앞으로 해철이형에게 누가 되지 않는 넥스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가온차트 K-POP 어워드는 가온차트에서 집계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해 각 달 음원 1위 가수 12팀, 각 분기 최다 음반 판매 가수 4팀 등 총 16팀에게 시상이 이뤄지며 가수들을 뒤에서 묵묵히 지원해 준 작사가, 작곡가, 안무가, 스타일리스트 등에도 상을 수여해 의미를 더했다. MC는 슈퍼주니어 이특과 걸스데이 혜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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