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재)안산인재육성재단(이사장, 제종길 안산시장)은 지난 1월 28일 제1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재)안산인재육성재단은 지난해 10월 6일 발기인 창립총회를 개최한 후 11월28일 재단 설립허가를 받았고, 12월 4일 법인등기를 마쳤다. 제종길 이사장 외 12명의 이사와 감사 2명을 임원으로 두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종길 이사장을 비롯한 13명의 이사가 참석해 정관변경, 정관 운영규정, 직원인사·복무·보수 규정과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상세한 의결 내용은 ▲정관 변경 건은 임직원의 공개경쟁채용을 원칙으로 하여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하고 ▲정관 운영규정에 안산인재육성재단의 주요 목적사업인 장학사업과 청소년사업 시행에 관한 구체적 사항을 정하고 ▲인사·복무·보수규정은 투명하고 체계적인 재단 운영을 위해 직원채용·근무·보수·퇴직 등에 대한 기준과 규칙 등이다.

아울러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은 장학사업에 993백만원(2014년 장학금예산 800백만원 대비 193백만원 증액), 청소년 육성 및 활동증진 프로그램에 45백만원 등 총 11억원의 편성을 의결했다.

또 올해 장학사업에는 전년도와 달리 문화·예술·체육분야, 학교밖청소년분야, 대학재학생(희망)분야를 신설했다. 아울러 인재육성재단 사무실은 2월말에 평생학습관 5층으로 이전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판식과 케익 절단식이 진행됐으며, 시의회에서 나정숙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같은 위원회 소속 5명의 의원이 자리했다.

한편 (재)안산인재육성재단은 교육 소외계층에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각종 장학금 지원과 열악한 교육환경개선을 통하여 많은 청소년과 젊은이들이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앞으로 (재)안산인재육성재단이 앞으로 지역사회의 인재 발굴·육성과 청소년 활동을 증진시키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