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일산서구, 친절 삼 의리(미소·소통·배려) 운동 전개

[코리아프레스 = 이수진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는 오는 2일부터 27일까지 한 달 간 일산서구청과 일산경찰서의 합동으로 일산서구 전체 어린이집 386개소 대상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산서구 관계자는 “그간의 보육품질 제고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어린이집에 심각한 아동학대가 발생되어 아동안전에 대한 우려로 일산경찰서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라며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원장·보육교사에게 아동학대 신고의무를 각인시키고 어린이집 CCTV 설치 및 녹화영상 저장 상태를 확인하며 아동학대 조기발견을 위한 부모안내 통지서를 각 가정으로 보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어린이집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상호간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며 금번 특별점검에 대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반면 이번 점검에서 아동학대의 징후가 발견되는 곳은 추가적으로 행정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외형상 학대가 명확할 시 운영정지, 자격정지 등의 즉시처분이 이루어 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