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기자]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펼쳐지고 있는 알비노 인들의 인권이 최악으로 가고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탄자니아에서 살고있는 알비노 환자들의 인권 유린실태를 보도하면서 그에따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는 식의 소식을 전하였다. 소식에서 알비노 환자들은 탄자니아 내에서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는것으로 알려져서 인권 문제의 심각성을 어느정도 드러내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알비노 환자들에 관련된 근거없는 소문들이 알비노 환자들로 하여금 피해를 주고있어서 이들을 향한 보호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탄자니아에서는 알비노 환자들의 신체 일부를 가지고 있을경우 부와 명예를 얻을수 있다고 여겨서 그에따른 매매가 활발하다고 알려졌다. 이때문에 알비노 환자들을 상대로 하는 살인 범죄나 각종 범죄가 일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대처를 하지 못한 알비노 환자들은 억울한 죽음을 당하고 있어서 사실상 무방비나 다름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같은 사건들이 계속해서 일어나자 탄자니아 정부는 지난 2009년부터 환자들을 위한 보육원 건립과 만연하게 퍼진 미신에 따른 알비노 환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탄자니아 내에서 활동중인 주술사들을 제재하겠다고 밝히는등 알비노 환자들을 위한 대책들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하였지만 발표가 나온지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알비노 환자들의 인권유린은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어서 정부의 한계성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이같은 인권유린의 실태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UN에서도 알비노 환자들의 인권 유린실태가 심각하다고 인정하면서 그에따른 다양성을 갖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것은 물론 국제사회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식의 반응을 보이면서 알비노 환자들을 지키기 위한 움직임을 내보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