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강등위기 도르트문트.. 설마가 현실로?

장문기 기자l승인2015.02.09l수정2015.02.10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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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골을넣고 환호하는 선수들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기자]

사람 앞날 모른다고 하지만 이렇게 달라진 운명에 처한다면 어떤 반응일까? 지난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서 2위를 기록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강등위기가 결국 현실로 나타나면서 소속팀 내에서도 서서히 위기론이 고조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5일(한국시간) 홈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펼쳐진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14/2015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5분에 터진 아우크스부르크의 라울 보바딜라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주면서 1-0의 패배를 당했다.

뜻하지 않게 원정에서 승리한 아우크스부르크로써는 운좋은 승리였지만 도르트문트로써는 체면이 구긴 패배이자 여전히 나아지지 못한 경기력을 고려한다면 다소 심각한 수준의 경기라해도 무방한 경기였다. 패배로 인해서 도르트문트는 강등권인 16위(분데스리가는 16~18위 팀까지 강등순위권 이며 16위는 2부리그 상위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룬다)에 이름을 올렸으며 그에 따른 강등 위험을 가지고 있어서 생존을 향한 몸부림이 더 바빠질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그들의 바램과 달리 움직임은 굼뜨다 못해 아예 정체되어 있는 수준이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서 달라진 득점력에서도 부진함이 드러난것이 문제점이라 하지만 그에 걸맞는 이적생들의 활약이 구단이 예상한것과 너무 다르다는 점이 문제라 할수 있겠다. 지난해 도르트문트는 주 공격수 였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7,FC 바이에른 뮌헨)의 이적으로 그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서 치로 임모빌레(25,이탈리아)를 비롯해 아드리안 라모스(29,콜롬비아) 등을 영입하면서 전열을 가다듬었지만 이렇다할 소득을 얻지 못하면서 도르트문트로써는 다소 난해한 상황에 직면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그나마 라모스의 경우 조커로써의 활약으로 골맛을 보곤 하였지만 주전으로 발돋음 할것으로 예상되었던 임모빌레는 세리에A에서의 활약과 달리 강한 인상을 이어가지 못하면서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또한 선수들간의 단합력 약화로 나타난 핵심 선수들의 이적도 역시 도르트문트 부진을 야기시키게 만든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축구팬들에게 큰 충격을 선사하였던 마리오 괴체와 레반도프스키의 이적이 이뤄지기 전까지 도르트문트는 명실상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뮌헨에 대항할수 있는 팀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그에따른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줄것이라는 찬사를 받으면서 유럽무대에서의 대 활약상을 예고하였지만 괴체의 이적으로 시작된 핵심선수들의 이적은 레반도프스키의 이적으로 정점을 찍으면서 도르트문트에게 타격을 주었고 결국 두명의 핵심선수를 잃게된 도르트문트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도르트문트만의 색채를 잃은것은 물론 개성있는 스타일까지 실종되면서 도르트문트로 하여금 큰 위기를 낳게 만들었다.

그나마 다행히 7일에 펼쳐진 프라이부르크와의 20라운드를 치룬 도르트문트는 5개월만에 나온 3골차 완승을 거두면서 3-0의 대승을 이뤄냈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강등의 위험은 후반기 반전이 시급한 도르트문트에게는 큰 압박감이 될듯 싶다. 팬들의 분노와 그에따른 위기론까지 거론되면서 앞으로의 상황을 장담하지 못한 도르트문트에게 기적이 펼쳐질지 설마가 현실이 될지에 초조해 하는 팬들의 시선은 오늘도 도르트문트로 향해 있었다.


장문기 기자  mkjang@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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