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기자]

한참 시운전중인 대구 지하철 3호선이 이번달 부터 본격적인 영업시운전을 할 예정이다. 대구 지하철 3호선을 담당하는 대구도시철도공사는 60일간의 영업시운전을 통해서 전반적인 운전체계의 점검과 운영 종사자의 업무숙달, 3호선 모노레일 시스템의 정상작동 및 연계동작 상황을 종합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 지하철 3호선은 지난해 4월부터 지난 4일까지 펼친 10개월간의 본선 기술시운전을 통해 주행·제동·자동운전 및 타 분야 인터페이스 상태 등 15개 분야의 271개 항목을 검사했으며 정위치 정차시험은 물론 하절기와 동절기의 강풍·혹한·강설에 대한 시험도 완료 하였다.

때문에 이번 영업시운전으로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실제 영업조건과 동일한 환경에서 펼친 시운전을 통해서 오류확인후 수정, 보완하겠다는 움직임을 내비치는등 개통에 따른 노력을 보이겠다고 하였다. 영업시운전을 하게 될 예정인 대구 지하철 3호선은 60일간의 일정 동안 지하철 28대가 투입해 매일 오전 5시30분부터 자정까지 총 1만5000회 이상 영업시운전을 펼칠것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이같은 결과를 종합 분석해서 개통일에 맞추어서 시민들에게 선보일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대구 지하철 3호선은 전국 최초로 모노레일 방식으로 건설된 지하철로써 오는 4월 10일에 완전히 개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