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안현아기자]  남북하나재단(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2015년도 북한이탈주민 IT전문교육기관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IT 관련 교육 경험을 보유하고 전문성을 갖춘 기관 및 단체 등이다.

남북하나재단과 정보화진흥원은 북한이탈 주민들이 정보화 교육을 통해 취업 및 창업할 수 있도록 2010년부터 총 359명의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IT전문교육을 했고, 이들의 평균 취업률은 40.4%에 이른다. 

특히 올해 선정되는 IT전문교육기관은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산회계·세무·웹디자이너·프로그래밍·E-Biz창업교육 등을 중심으로 지원할 것이며  NIA는 6개 내외 교육기관을 선정하고 8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에게 5개월간 IT전문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원할 기관은 1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www.nia.or.kr)에서 지원신청서를 교부받아 방문 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