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차태현, 화려한 족구 실력으로 '눈길'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쳐.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드러난 차태현 족구 실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족구팀 멤버들이 친구를 초대해 함께 훈련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샘 오취리는 방송 선배이자 동네 형인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을, 홍경민은 76년생 ‘용띠 클럽’ 친구인 차태현을, 안정환은 가수 윤민수를 초대했다.

이어 강호동은 ‘예체능’ 축구편을 계기로 친구가 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병지와 만남을 가졌다. 또 이규한은 사무실 후배 연기자인 김기방과, B1A4 바로는 장미여관 육중완과 함께 손을 잡았다.

이날 족구 경기에서 차태현은 뛰어난 족구실력과 팀워크로 정형돈을 비롯한 다른 멤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홍경민의 서브, 그리고 차태현과 정형돈의 공격으로 팀워크를 이룬 오렌지팀은 전 국가대표 공격수 안정환과 양상국의 공격에도 굴하지 않고 5:15로 승리를 거뒀다.

안정환이 2002년 전설의 이탈리아전 헤딩골을 선보였지만 오렌지팀의 화려한 수비로 아쉽게 실점을 하고 말았다.

이에 곽 해설위원은 “전력은 안정환 팀이 나은데, 차태현 팀은 팀워크가 좋다. 조직력의 승부”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정형돈은 차태현에게 "다음주 수요일이 우리 녹화인데 내가 두어명 쳐낼 테니 정식으로 들어와라. (출연료) 단가만 낮춰주면 된다"며 설득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진 기자 yjkim@korea-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