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이재훈 기자] 당진시는 설 명절이 끝나는 22일까지 당진시장 주변 도로에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고, 18일부터는 관내 공영주차장 8개소를 개방해 무료주차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허용 구간은 당진시장 및 5일 장날 인근 도로인 행동교(당진4교)부터 설악가든 사거리까지 300미터 구간으로 2차선 도로 갓길에 주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할 예정으로, 주차허용시간은 전통시장 이용객에 한해 주차시점부터 2시간 이내이다.

당진시는 이번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허용과 관련해 즈치 허용구간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현수막과 입간판을 설치해 주차 편의를 도울 예정이며, 주차 허용구간을 제외한 주변 도로에 대한 2열 주차와 대각선 주차 등 주차질서 문란해위에 대해서는 계도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간 무료 개방하는 공영주차장은 ▲당진시장 공영주차장 ▲당진시중앙공영주차장 ▲계성공영주차장 ▲동문공영주차장 ▲당진공영버스터미널 주차장 ▲원도심 구간 노상주차장 ▲남산입구~신성아파트 구간 노상주차장 ▲홍익외과~시장오거리 노상주차장 등 총 8개소 578면이다.

시 관계자는 “시장 주변도로 임시주차 허용으로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려는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좋아지는 것은 물론 유료주차장의 무상개방을 통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가족을 만나기 위해 타지로 떠나시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patong@korea-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