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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프레스=김유선 기자]그룹 블락비가 유럽 4개국 투어에 나선다.
지난 13일 지코가 두 번째 솔로 '웰던'을 발매해 국내 음원차트를 강타하며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코가 속한 그룹 블락비가 유럽 투어를 최종 확정지으며 국내외 안팎으로 연일 좋은 소식을 전하고 있다.
‘블락비 블락 파티 인 유럽’(Block B Block Party in Europe)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블락비의 유럽 투어는 오는 27일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핀란드 헬싱키(3월1일), 폴란드 바르샤바(3월6일) 그리고 이탈리아 밀란(3월8일) 등 총 4개국의 도시에서 4회 공연을 진행한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인 블락비는 당초 유럽 2개국에서 공연하려 했으나 현지 팬들의 요청이 쇄도해 2개국을 추가했다. 공연 도시들은 모두 '마이뮤직 테이스트'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제 해외 팬들의 '니즈(Needs)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했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블락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Kpop의 주자로 ‘힙합’을 아이돌이라는 대중 친화적 접근법으로 풀어내 힙합이 가지고 있는 뜨겁고 강렬하고 도발적이고 솔직한 자유로운 매력을 무기 삼아 다른 아이돌 그룹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영역을 독보적으로 개척해왔다.
유럽 투어 티켓은 확정 공지와 함께 도시마다 판매가 시작됐다.
이탈리아에선 티켓 공식 판매처(Ciaotickets) 웹페이지가 다운되는 일이 발생했으며 프랑스에서는 대형 티켓 판매사이트(FNAC)에서 공연 예매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블락비의 리더 지코는 최근 두 번째 싱글 '웰던'(Well Done)을 발매했다. 블락비는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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