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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프레스=김유선 기자]'왕의 얼굴'로 부자(父子)호흡을 맞춘 이성재-서인국이 '정글의 법칙'에 함께 출연한다.
14일 한 방송관계자는 TV리포트에 "서인국이 최근 SBS '정글의법칙-인도차이나' 편 출연을 확정지었다. 2월 말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서인국이 평소 '정글의 법칙'을 즐겨봤다"며 "무엇보다 드라마 '아들녀석들'과 '왕의 얼굴'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성재도 '정글의 법칙' 합류를 결정해 프로그램에 재미있게 임할 수 있을 것 같아 출연하고 싶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성재와 서인국은 남다른 인연을 자랑한다. 두 사람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 드라마 '왕의 얼굴'에서 선조와 광해로 부자 관계를 연기한 바 있으며,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으로 함께 출연, 혼자 사는 남자의 모습을 가감 없이 공개한 바 있다.
서인국은 다수의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감을 자랑해온 만큼 '정글'에서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외모와 실력 모두를 겸비한 그의 매력이 '정글'을 통해 색다르게 발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글의 법칙’ 팀은 인도차이나 반도로 떠난다. 인도차이나 반도는 캄보디아, 베트남 등이 인접해 있으며 독특한 문화와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곳. '정글의 법칙-보르네오'를 연출한 김진호 PD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김병만 박정철 류담을 비롯해 임지연 이성재 레이먼킴 장수원이 '정글'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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