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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프레스=김유선 기자]그룹 샤이니 키, 씨엔블루 이정신이 Mnet '엠카운트다운'의 새로운 MC로 발탁됐다.
16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3월 중순께 개편을 앞두고 있는 '엠카운트다운' 제작진은 키와 이정신의 2MC 합류를 놓고 최종 조율 중이다.
이 관계자는 "K-팝의 인기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 남미 등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있는 한류 아이돌을 MC로 섭외하게 됐다"고 샤이니 키와 씨엔블루 이정신의 공동 MC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은 가요 트렌드를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 가수들을 만날 수 있는, 전 세계가 함께하는 글로벌 케이팝 차트 쇼이며, 현재 스페셜 MC 체제로 진행 중이다.
앞서 '엠카운트다운'은 토니안-신소율, 토니안, 이홍기, 김우빈, 안재현-정준영 등이 MC로 활약한 바 있다.
한편, 씨엔블루 멤버 ‘이정신’은 현재 드라마 ‘고맙다 아들아’의 출연중이다. 드라마는 입시 전쟁을 겪는 두 가정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흥행과 작품성 면에서 모두 호평을 받았다.
또한, 키가 속해있는 아이돌 그룹 샤이니는 오는 3월 14~15일 이틀간 일본 데뷔 후 처음으로 도쿄돔에서 이번 전국 투어의 스페셜 버전이자 피날레 공연인 ‘샤이니 월드 2014 ~아임 유어 보이~ 스페셜 에디션 인 도쿄돔’을 개최한다.
'엠카운트다운'은 오는 3월 5일 20주년 특집 방송을 준비 중이며, 이후 3월 중순께 키-이정신 2MC가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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