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가수 서태지 서태지, 21일 생일 맞아 첫 클럽 공연

[코리아프레스- 백미혜 기자]

가수 서태지가 오는 21일 생일을 맞아 생애 최초로 클럽 공연 ‘생일 빵 파이터’를 개최하고 팬들과 가까운 곳에서 호흡한다.

16일 소속사 서태지컴퍼니에 따르면 서태지는 생일인 21일 오후 6시 마포구 서교동 레진코믹스 브이홀에서 '티스 버스데이 인 클럽(T's Birthday in club) - 생일 빵 파이터'란 타이틀로 팬들과 만난다.

‘T’s Birthday in club-생일 빵 파이터‘라는 타이틀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지난해 10월부터 약 5개월 간 진행된 정규 9집 앨범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가까운 곳에서 팬들과 함께 호흡하고 싶어 했던 서태지의 아이디어로 특별 기획됐다.

그간 팬들은 서태지의 생일을 '정현절'로 부르며 자발적으로 불우이웃 돕기 성금과 아이티 지진참사 구호 자금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펼쳤고, 서태지는 이러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하기로 했다.

서태지는 이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서울 서초구의 작은 바를 빌려 팬 200여명을 초대해 9집 마무리 파티 ‘언콰이어트 나이트 파티(Un-Quiet Night Party)’ 를 갖고 팬들과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당초 서태지는 이날 파티에 출연 예정이 없다고 공지됐으나 마지막 부분에 깜짝 등장해 팬들과 1시간 가까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28일과 3월 1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14-2015 서태지밴드 전국투어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의 앙코르 공연으로 9집 활동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