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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프레스=김유선 기자]영화 ‘송 원(감독 케이트 베커-플로이랜드)’이 오는 4월 2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는 앤 해서웨이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생각에 잠긴 듯한 그의 미묘한 표정 위로 ‘슬픔을 노래할 때 어느새 사랑이 다가왔다’는 카피는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답게 음악 로맨스로 돌아온 앤 해서웨이의 연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으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영화 ‘송 원’은 가족과 단절된 삶을 살던 ‘프래니’(앤 해서웨이)가 혼수상태에 빠진 동생의 삶을 돌아보던 중 그가 가장 좋아했던 뮤지션 ‘제임스’(자니 플린)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음악 로맨스다.
앤 해서웨이가 주연을 맡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제작진과 ‘양들의 침묵’ 조나단 드미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다.
영화는 2014년 제30회 선댄스 영화제 미국 드라마틱 경쟁 부문에 초청돼 탄탄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원스’의 감성을 이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귀를 사로잡는 음악과 여운을 전하는 스토리로 한국 극장가를 찾은 영화 ‘송 원’은 오는 4월 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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