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청소년들 라오스에서 8일간 봉사의 꽃 피우다

현지 학생들에게 미술·음악 등 교육..기부 물품 전달도 유찬형 기자l승인201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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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프레스=유찬형기자] 과천시가 관내 청소년들과 함께 라오스에 희망의 손길을 내밀었다. 미술·음악 등의 교육 뿐 아니라, 마련된 기부 물품까지 전하며 참가 청소년들과 라오스 모두에게 좋은 시간을 선물했다.

과천시 측은 관내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6박8일간 라오스에서 꽃보다 아름다운 봉사를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참가 청소년들이 직접 현지 학생들에게 교육할 미술 ․ 음악 ․ 체육 ․ 전통놀이 등을 준비하고 다양한 단체와 시민들로부터 기부 받은 물품을 전달하도록 함으로써 그들이 직접 몸으로 진정한 의미의 봉사정신을 익히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게 했다.

봉사 대상은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에서 4시간 떨어진 방비엥의 시골 마을에 위치한 유아초등학교 145명이다. 이곳에서 봉사자들은 페이스페인팅, 거울 만들기 등 미술활동 9가지와 수건돌리기, 딱지치기 등 9가지 전통놀이를 교육해 라오스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단체줄넘기와 림보, 달리기 등 체육대회도 실시했다.

이밖에 각 교실에 시계를 달아주고 의약품과 가방, 학용품 등을 선물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흐몽족 빈민촌에 옷과 생필품 등 기부물품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과천여고 2학년 김영은(과천고 2) 양은 “과천시에서 운영하는 1기 청소년 해외봉사단 단원으로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고, 우리가 부모님께 받은 사랑을 라오스 아이들에게 나눠줄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또다른 참가자인 과천여고 3학년 이해원 양 역시 “신발을 신고, 옷을 입고, 음식을 먹는 등 우리에겐 너무나 당연한 일상이 라오스 아이들에게는 정말 소중한 것들이었음을 알게 되었다”며 “다음에 기회가 또 주어진다면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좀 더 많은 사랑과 경험을 나눠주고 오고 싶다”며 이번 봉사활동에 대한 만족감과 감사함을 드러냈다.

한편 청소년수련관은 올 여름방학에는 몽골에서 청소년 해외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유찬형 기자  cyyu@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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