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안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사랑의 만두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코리아프레스=안현아기자] 사)안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영숙)는 지난 2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설 명절 맞이 사랑의 만두 만들기 행사 및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우유, 코레일, 대성전기, 에스켐텍, 한승푸드 등의 후원으로 중·고등학생 등 봉사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빚은 만두를 나눔으로써 모두가 풍성하고 온정이 넘치는 명절을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세월호사고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센터 2대 이사장인 양영대 이사장의 이임인사와 3대 이사장인 이종수 이사장의 취임인사 등 많은 봉사자와 내빈의 축하와 격려 속에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의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취임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종수 신임 이사장은 “우리의 작은 관심과 손길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큰 용기와 희망으로 다가감으로서 살기 좋은 안산이 될 것”이라며 “그간 양영대 이사장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밝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만두 만들기가 힘은 들었지만 어르신들이 드신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만든 만두는 세월호 사고 가족 등 단원고 600가정과 취약계층 400가정에게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