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남문화재단(이사장 안희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실시한 2015년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공모에서 ’다붓다붓‘이 선정돼 국비 6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무지개다리 사업’은 이주민, 탈북민, 장애인 등 다양한 문화적 주체들에게 문화적 표출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과 교류를 촉진해 문화다양성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충남문화재단은 올해 6,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충남 문화 다양성에 대한 기초연구조사와 함께 ‘다붓다붓’이라는 사업을 진행한다.

‘다붓다붓’사업은 인종, 연령, 지역 등으로 구분지어 지는 문화적 다양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만든 다는 사업으로 ▲문화다양성 기초연구조사 ▲이주민, 선주민, 노인, 청년이 함께 소통하는 라운드 테이블 ▲다문화 가정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전통예술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재)충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연구조사를 통해 충남의 문화다양성에 대한 인식변화와 함께 문화자원개발 기반을 만들겠다”며 “앞으로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자조모임들의 자생력 증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리아프레스 = 김효빈 기자]

김효빈 기자  hbkim@korea-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