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유찬형기자]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유수형)에서는 전통 발효식품을 이용해 잠재적인 6차 산업 종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전통장 제조사 자격증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자격증반은 오는 2월 25일부터 4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14:00 ~ 17:00) 1차 이론교육과, 4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장류 제조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2차 실기 대비 교육으로 진행된다.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장류제조사 자격취득 교육은 (사)한국농경문화원에 위탁해 이론 교육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실기 교육은 전북 진안에 위치한 온생명평생교육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농가 각자의 제조방법에서 탈피해 체계적인 전문교육으로 농산물가공전문가 자격증(장류제조사)을 취득하도록 하여,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전통 농식품 가공으로 6차 산업의 발전은 물론 향토음식, 전통요리 계승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성시 관계자는 “계량화와 메뉴얼화 되어있지 않은 우리 전통장 문화의 문제점을 개선 해 일관성 있고 우수한 품질의 전통장을 더 많은 사람들이 계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전통식품에 관심이 있고, 장류제조사 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희망자는 자격시험 검정료 및 교육 참여의 호응도 제고를 위해 1인당 30만원의 교육비가 소요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생활자원팀(☎678-3061~3) 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