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성민,신동 3월 현역으로 입대

[코리아프레스=김유선 기자]'데뷔 만 10년 대표 K팝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성민과 신동이 오는 3월 나란히 현역으로 입대한다.

성민은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입대 영장을 받았다. 1986년 1월1일 생으로 올해 29세로 서른 살을 앞두고 있는 데다 무조건 군 입대를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연기하지 않고 입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입대 영장을 받은 성민은 지난해 12월 연기자 김사은과 결혼했지만,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이번에 입소하기로 결정했다.

24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이 스타뉴스에 밝힌 바에 따르면 성민은 오는 3월31일 경기 부천 17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성민은 현재 진행 중인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슈퍼쇼6’과 팬미팅 등에 참여하며 입대 전까지 그동안 성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슈퍼주니어 멤버로서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슈퍼주니어의 또 다른 멤버 신동 역시 성민과 같은 3월, 현역으로 입대한다. 신동은 성민과 다른 날 입대하지만, 관련 영장은 이미 받은 상태다. 앞서 신동은 지난해 현역 입대 예정이었으나 허리디스크 통증을 비롯한 건강 상태 악화로 입대를 연기, 이번에 입대하게 됐다.

SM 측은 이날 스타뉴스에 "성민과 신동 모두 입대 영장을 받았고, 3월 각기 다른 날 현역으로 입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지난 8일 중국 상하이에서 ‘슈퍼쇼6’ 공연을 했으며 오는 3월1일 마카오로 투어를 이어간다.

김유선 기자 yskim@korea-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