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시즌 첫 승...韓 여자골프 초반 돌풍 매서워

박인비 92개홀 연속 노버디..초반 4개 대회 한국이 휩쓸어 유찬형 기자l승인201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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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유찬형 스포츠전문기자] '세계랭킹 2위'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최고의 모습을 선보이며 4개월간의 침묵을 깨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이번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세계랭킹 2위 박인비는 8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2·6천600야드)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대회에서 보기 하나 없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정상에 올랐다.

1~4라운드가 진행되는 나흘 동안 보기를 하나도 기록하지 않았을 정도로 박인비는 완벽했고 정교했다. 지난주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 3라운드까지 17번홀부터 포함하면 92개홀 연속 노 보기 행진이다. 

현재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박인비를 바짝 추격했지만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현재 세계랭킹 3위, 스테이스 루이스(미국)가 11언더파 277타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첫 우승을 신고한 박인비는 LPGA 투어 통산 13승을 기록하며, 우승 상금 21만 달러(약 2억3천만원)를 추가했다.

박인비는 우승 인터뷰에서 "내 자신이 매우 자랑스럽다. 이번 우승이 올 시즌 좋은 징조가 됐고 앞으로 더 많은 우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까지 한국 여자 골퍼들의 활약이 눈부신데,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다섯 차례 열린 대회 중 4개의 우승컵을 휩쓸었다. 나머지 1개 대회(호주여자오픈)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한국계 선수가 5개 대회 우승컵을 모두 가져간 셈이다.

이번 대회에서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4위에 올랐고, 김효주(20·롯데)는 8언더파 280타로 공동 8위에 올라 시즌 처음 톱10에 진입했다. 마지막날 7타를 줄이며 뒷심을 발휘한 이일희(27·볼빅)도 김효주와 함께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찬형 기자  cyyu@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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