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와서 마음 아파하는 웰백.. 그럼 세레모니는?

장문기 기자l승인2015.03.12l수정2015.03.1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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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해외스포츠 전문 장문기 기자]

골넣은데 대한 반성이었을까? FA컵 8강전에서 역전골을 터트린 대니 웰백이 자신의 전 소속팀인 맨유가 탈락한것에 대해서 착잡한 심정을 토로하였다.

지난 10일 열린 FA컵 직후 영국 B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웰백은 "맨유는 나에게 있어서 의미가 있는 팀" 이라면서 "여전히 맨유 팬이면서도 그팀이 탈락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어려운일에 가까웠다" 라는등의 이야기를 하면서 적이 되었어도 맨유를 친정팀으로 생각하는 자신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하기도 하였다. 또한 웰백은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고자 맨유 앞에서도 이같은 모습을 보였다" 라면서 당시 경기를 펼쳤을때 나타난 자신의 남다른 마음가짐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이같은 모습이 나타나게된 배경에는 오랫동안 맨유에서 머무르고 활동했었던 것을 기억하는 웰백의 모습에서 비롯된 것이어서 그 의미를 남다르게 하였는데 맨유 유스출신이기도 한 웰백은 지난 2001년 입단한 이후 1군팀 선수로 성장하기까지 맨유에서 오랫동안 지내온 선수이기도 하다. 판 할 감독 취임전까지만 해도 맨유에서 어느정도의 활약상을 내보일것이라는 전망을 받은 선수였지만 판 할 감독 취임이후 웰백에 대한 불신감을 이유로 이렇다할 기회조차 주지 않으면서 웰백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서 라이벌 팀인 아스날로 이적을 감행하게 되는 모험을 펼치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까지 아스날에서 어느정도의 활약을 하는 공격수로 자리매김하면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웰백은 이번 FA컵 8강전인 맨유와의 경기에서 팀의 승리를 알려주는 역전골을 터트리면서 팀의 4강진출을 이끄는등 엄청난 활약을 뽐내면서 뱅거의 신뢰를 더 받게되었다. 하지만 이 말을 들은 팬들은 여전히 갸우뚱하다는 듯한 표정을 나타내면서 웰백의 발언에 비판을 하고 나섰다.

특히 세레모니를 취했었던 당시 상황을 거론하면서 맨유에 대한 애정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점을 표하기도 하여서 여전히 나타나고 있는 비판의 강도를 계속해서 내보이기도 하였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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