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유선 기자]서산시는 시민중심의 행정문화 정착을 위해 ‘5S·5품 운동’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타성에 젖은 업무행태와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시민이 원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5S란 친절한(Smile) 얼굴, 간편한(Simple) 행정, 유연한(Soft) 사고, 신속한(Speed) 판단, 깔끔한(Smart) 일처리로 시민감동을 이끌어내자는 것이다.

입품, 손품, 발품의 3품에 두(頭)품과 심(心)품을 더한 5품은 모든 일을 추진함에 있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현장행정을 펼치자는 것이다.

시는 올해 5S·5품 운동 확산과 소통문화 정착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조직 내 정착을 위해 ‘1부서 1슬로건 부착, 친절교육, 부서 평가, 자체 경연대회 등을 추진한다.

음식점 등의 서비스업체와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이는 등 5S·5품 운동의 민간부문 확산을 위해서도 힘을 쏟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안사항에 대한 시민 토론회를 국(단)·직속기관별로 마련해 시민 의견을 시정에 접목하고 성숙한 토론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