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유선 기자]뮤지션 유희열이 타이거JK, 윤미래, 비지(Bizzy)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MFBTY의 새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타이거JK, 윤미래, 비지(Bizzy)는 MFBTY의 첫 번째 정규앨범 ‘원다랜드(Wondaland)’를 발매한다. 앨범에 쏟은 열정만큼 콜라보레이션 라인업도 화려하게 구성됐다. 이 중 유희열의 지원사격은 단연 눈에 띤다.

17일 양측은 관계자에게 "유희열과 MFBTY의 콜라보가 성사됐다. 음악적으로 깊은 존중 속에 감성힙합곡 '헬로 해피'라는 좋은 결과물이 탄생했다. 이곡은 앨범의 트리플 타이틀 중 하나"라고 밝혔다. 해당 곡은 오는 19일 공개될 예정이다

유희열은 지난해 토이의 정규 7집 ‘다 카포(Da Capo)’ 발매로 음원차트를 장악했다. 당시 유희열은 힙합 장르를 시도하며 새로운 느낌을 전한 바 있다.

트렌드 힙합을 선보였던 유희열과 줄곧 힙합 장르에 매진했던 MFBTY의 만남으로 어떤 곡을 완성시킬지 관심이 쏠린다.

유희열 외에도 이번 MFBTY 앨범에는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 일렉트로닉 듀오 EE(이현준, 이윤정), 전인권, 도끼, 인디밴드 윈디시티의 김반장, 손승연, 비스트의 용준형, 타이거JK 윤미래 부부의 아들 서조단, 소속사 후배 디노 제이(Dino J) 등이 참여한다.

한편 MFBTY는 데뷔곡이라고 할 수 있는 '스위트 드림(Sweet Dream)'을 시작으로, 지난 2013년 공개한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살자'까지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차트 1위에

올려놨다. MFBTY의 멤버 윤미래, 타이거JK, 비지(Bizzy)가 함께 한 윤미래의 솔로곡 '엔젤(Angel)' 역시 여러 음원차트 정상을 밟으며 저력을 증명했다.

MFBTY의 첫 번째 정규앨범 ‘원다랜드’는 오는 3월 19일 정오 발매된다. MFBTY는 트리플 타이틀 컴백을 확정했다.

한편, 그룹 MFBTY는 “내 팬이 당신들의 팬보다 낫다(My Fan Better Than Yours)”는 의미를 지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