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유선 기자]걸그룹 AOA 지민이 래퍼 아이언과 함께 듀엣곡을 발표한다.

아이언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3월18일 오전 뉴스엔에 "아이언은 최근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것을 인연으로 지민과 함께 듀엣곡을 부르게 됐다"고 밝혔다.

18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곡은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의 세미파이널 곡으로, 힙합 레이블 브랜뉴뮤직의 대표 라이머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오는 19일 방송 이후 20일 0시 공개될 예정이다.

지민은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순한 외모와 상반되는 공격적인 톤과 참신한 랩으로 프로듀서들의 극찬을 받아 왔다. 아이언은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실력파 래퍼.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떤 새로운 곡을 만들어낼 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는 여성 래퍼들이 컴필레이션 앨범의 각 트랙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경합을 벌이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제시, 육지담, 치타, AOA 지민, 키썸, 릴샴, 제이스, 타이미, 졸리브이가 매회 경합을 벌였으며 현재까지 릴샴 제이스 타이미가 탈락했다.

지민은 최근까지 사뿐사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JTBC 예능프로그램인 ‘학교 다녀왔습니다’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