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유선 기자]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오는 4월 11일, 새로운 연작 큐레이션 콘서트 '얼굴들과 친구들'을 개최한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2011년 일본의 천재 뮤지션 '토쿠마루 슈고'와의 합동공연을 시작으로  2013년 미국 아트펑크의 전설 '텔레비전'과 함께 큐레이션 콘서트 '얼굴들과 손님들'을 성공리에 진행하는 등 '장기하와 얼굴들'은 팬들에게 국외 뮤지션을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

그 연장선으로 진행되는 '얼굴들과 친구들'은 '장기하와 얼굴들'이 직접 큐레이터로 나서 팬들에게 다양한 방면의 국내 음악인들을 소개하는 공연으로, 첫 출연진으로는 재즈 트리오 '윤석철 트리오', 포크 듀오 '김사월x김해원'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에서 소개하게 될 두 팀 중 '윤석철 트리오'는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을 중심으로 결성된 재즈 트리오로, 힙합,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 다양한 요소를 재즈와 접목하여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만들며 여러 방면에서 인정받고 있는 팀이다.

'김사월x김해원'은 2015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 수상, 지난 10월에 발표 한 EP 앨범 '비밀'이 최고의 포크 음반으로 선정되는 등 데뷔와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포크 듀오이다.

4월 11일, 예스24 무브홀에서 진행되는 '얼굴들과 친구들'의 예매는 3월 18일 수요일 오후 2시 예스24, 인터파크에서 동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