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유선 기자]배우 진세연이 가수로 깜짝 데뷔한다.

진세연은 지난 해 10월 영화 ‘위험한 상견례-경찰가족’의 여자 인공 박영희 역으로 캐스팅돼 약 3개월간의 모든 촬영 일정을 소화했다. 올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는 진세연은 영화 OST 두 곡에 참여하며 영화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소녀 같은 감수성을 녹여낸 솔로곡에 이어 남자 주인공 홍종현과의 듀엣곡까지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진세연은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녹음을 완벽하게 마무리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세연이 참여한 OST는 이별한 남녀의 애틋한 로맨스를 담아낸 곡. 배우 특유의 감수성으로 발라드풍의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진세연이 선보인 뜻밖의 노래실력에 음악작업에 참여한 스태프들 또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더불어 녹음실에서 여신미모를 뽐내는 '녹음실 인증샷'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진세연은 학업과 배우활동을 병행하며 활약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진세연의 소속사인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진세연이 공부에 대한 욕심과 열의가 대단하다. 대학생으로서 연기전공수업을 착실히 이수해 연기내공을 착실히 쌓을 계획"이라며 "현재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출연제의가 들어오고 있다. 신중하게 작품 선택을 하고 곧 대중들을 만날 계획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