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유선 기자]구리시(시장 박영순)는 구리시 역사의 소중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을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제12기 어린이 생태탐사단’ 발대식을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발대식에 참여한 어린이 생태탐사단은 앞으로 1년동안 약 20회에 걸쳐 구리시 곳곳을 탐사할 예정으로 아차산, 동구릉, 장자호수공원 등 자연생태환경 탐사와 더불어 퇴계원 산대놀이 전수관, 양평 5일장 체험 등 인근 지역의 문화적 체험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구리시 특산물인 먹골배의 성장과 재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배 농사꾼 되기’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먹거리의 소중함과 농부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1석 2조 교육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리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도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이번탐사활동에 많은 참여와 격려를 부탁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3일 마감한 생태탐사단원 모집에서 일부 결원이 발생하여 3월말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하니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형은 이 기회를 이용해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