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유선 기자]용인시는 24일 시민예식장에서 청소년을 학교폭력 예방 및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일선에서 활동하는 용인시 청소년지도위원의 마인드 함양 강화 교육을 열었다. 이 날 참가한 청소년지도위원은 총 170여명으로 각 읍면동에서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청소년 선도 및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지역주민이다.

용인시 청소년지도위원은 청소년 건전생활 지도와 지역사회 내 청소년 유익환경 조성, 청소년 통행금지·제한구역 점검, 유해업소에 대한 조사․선도․지도 및 정화활동 등을 펼치고 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600여건의 활동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로 시작, ‘지역봉사자로서 자질 함양 교육’을 주제로 용인시 청소년상담센터 권선희 강사가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 당일 용인시 청소년지도위원 연합회 이․취임식 행사도 가져

이기동 전임 회장의 공로를 치사하고 새로 취임한 김용주 회장의 청소년보호사업에 대한 각오와 다짐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용주 회장은 “청소년의 학교폭력과 유해환경 노출이 심각한 현실이지만,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유해업소 및 유해환경 지도단속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