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유선 기자]그룹 엑소의 멤버 레이가 중국판 ‘런닝맨’ 시즌2인 ‘달려라 형제2’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25일 시나닷컴에 따르면 레이가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모 대학교에서 ‘달려라 형제2’를 녹화 중인 모습인 온라인상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레이는 린겅신(임경신), 리즈팅(이치정), 장진푸(장경부) 등 중화권 미남스타들과 녹화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날 웨이보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 레이는 교복을 연상케 하는 팀복을 입고 캠퍼스를 누비고 있다. 수많은 인파에 둘러 쌓인 출연진의 모습은 '달려라 형제2'를 향한 대륙의 높은 인기를 실캄케 했다.

앞서 레이는 한국판 '런닝맨'에도 출연한 바 있어 '달려라 형제2'에서는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현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달려라 형제'는 중국 저장위성TV가 SBS '런닝맨'의 판권을 사들여 제작·방영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률 4%를 기록하며 중국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시즌2에는 안젤라베이비, 덩차오(등초), 리천(이신), 왕주란(왕조람), 쩡카이(정개), 천허(진혁), 바오베이얼(포패이) 등이 고정 멤버로 출연하며, 오는 4월 17일 첫 방송된다. 

한편 레이는 최근 중국 여배우 장쯔이(장자이)가 제작하는 영화 ‘종천아강(从天儿降)’에 캐스팅돼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또 레이가 속한 엑소는 오는 30일 두 번째 정규 앨범 'EXODUS'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