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유찬형 기자] 서울 이랜드 FC(구단주 박성경)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갖게 되는 공식 경기(29일 낮 12시, 잠실주경기장 첫 경기)를 앞두고 팀의 마스코틀트를 공개했다.

마스코트의 이름은 '레울과 친구들'이며, 주인공 레울(LEOUL = Leopard + Seoul)을 비롯하여 빅토리아, 소울, 파드, 폴, 딘, 키퍼 등 총 8명의 친구들로 구성됐다.

서울 이랜드 FC는 구단의 상징 동물로 삼은 표범을 마스코트에 적극 반영했다. 다양한 종류의 표범을 연구하고 세계적인 축구선수들의 동작을 분석하여 만들어 낸 이랜드 FC의 회심작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캐릭터 중 '레니'는 서울 이랜드FC의 감독인 마틴 레니 감독의 얼굴 형상을 본 따 만든 캐릭터다.

모기업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구단 자체의 자생을 목표로 하는 서울 이랜드 FC는 향후 '레울과 친구들' 캐릭터를 활용하여 팬들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컨텐츠와 상품 등을 개발하고, 애니메이션 동영상 제작 등으로 축구를 소재로 하는 에듀테인먼트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된 캐릭터들은 29일 낮 12시 서울 잠실운동장에서 진행되는 서울 이랜드 FC의 공식전 첫 경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날 각 캐릭터들은 팬들에게 초콜릿 등의 선물을 제공하고 팬들과 포토타임을 갖는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