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기자] 많은 축구팬들의 예상과 기대감속에서 베일을 벗은 이랜드의 모습은 예상보다 더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면서 이랜드만의 고유의 색깔을 맞추었다는 평을 받으면서 축구팬들을 사로잡는데 성공하였다.

29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홈 개막전을 통해서 팬들에게 다가선 이랜드는 이날 경기를 위해서 많은 준비와 노고를 쏟아내면서 팬들을 향한 다양한 팬 마케팅을 선보이면서 이제껏 볼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의 K리그 구단으로써의 입지를 다지는데 앞장섰다.

이미 창단을 할때부터 팬 마케팅에 앞장선 이랜드는 팬들과의 소통을 통한 축구발전과 다양성을 띄운 모습을 보이겠다고 선언하면서 팬들을 위한 축구로 기존구단과의 차별화를 선언하였다. 그리고 그 모습은 이번 홈경기를 통해서 많이 나타내면서 어느때보다도 정성을 다하는 자세로 앞장서는 이랜드 고유의 모습을 나타내었다는 평을 받으면서 이랜드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느낄수 있었다는 말이 나오기도 하였다.

실제로 이랜드는 경기를 보러온 입장객들을 위해서 다채로운 모습들을 준비하였는데 경기가 열리는 주경기장에 있는 기존의 관중석을 과감하게 빼고 대신에 선수들의 플레이를 가깝게 느끼고자 5000석 규모의 가변석을 설치, 실제감을 더 극대화시키는 모습을 연출하였고 노후화된 경기장을 고려해서 도입한 푸드트럭도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선보이면서 경기장을 찾은 입장객들의 허기를 달래주기도 하였다. 

무엇보다도 가장 압권이 되는 부분은 이랜드가 직접 마련한 스탠딩 라운지 석이다.일종의 스위트박스라고 불리우는 라운지 석은 컨테이너 박스를 개조해서 만든것이었지만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으면서 이랜드 경기를 찾아온 입장객들을 사로잡았고 편안한 분위기까지 연출하는등 경기의 질을 잘 살렸다는 호평을 받으면서 이랜드의 노력이 얼마나 깃들였는지를 잘 알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였다.

앞으로의 가능성을 두면서 최대한의 모습을 뽐내려 하는 이랜드만의 독창적인 팬마케팅은 기존의 마케팅으로 승부하는 K리그 구단들에게는 커다란 전환점이 될수도 있는 부분인 만큼 그들의 창의적인 팬 마케팅은 앞으로 펼쳐질 이랜드만의 면모를 나타낼 부분도 있기에 신생팀 으로써 변화와 발전을 추구해 나가려는 이랜드의 모습을 더 살려줄것으로 보고 있다. 

팬들을 위한 팬들에 의한 자세로 최고의 구단이라는 칭호를 받기 위해서 나서는 이랜드의 노력이 시즌 내내 계속 이어질지 팬들을 위한 최고의 마케팅을 펼치려는 이랜드의 노력은 그렇게 시즌 시작과 함께 막을 올렸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