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4일부터는 기존에 원성1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실시하던 급식봉사를 식사인원 증가에 따라 차도를 건널 때의 안전문제 및 주차장 이용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룡경기장 내의 안심센터 옆 공간으로 급식장소를 옮겨 노인분들이 좀 더 넓은 공간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한인협 = 김효빈 기자] 천안시 원성1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원영수) 주관으로 매주 토요일 마다 진행되고 있는 독거노인 무료급식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가고 있어 자원봉사의 손길이 아쉽다.

지난해 10월 처음시작 때에는 약 50∼70명 정도가 식사에 참여했지만 점점 입소문을 타고 참여어르신들이 늘어나면서 지난 3월에는 매회 100여명의 어르신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현재 새마을부녀회, 3620지구 천안버들로터리클럽 등에서 한달에 한번씩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원성1동 주민 가운데 뜻있는 분들이 매주 자녀들과 나와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일손은 많이 모자라는 상태다.

원성1동에서 주말 무료급식을 시작한 지난해 10월부터 한주도 빠짐없이 무료급식봉사를 진두 지휘해온 원영수 행복키움지원단장은 “매주 원활하게 급식봉사를 위해서는 7~10명의 인원이 필요하지만 아직 부족한 상태로 많은 봉사참여자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의 더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4월 4일부터는 기존에 원성1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실시하던 급식봉사를 식사인원 증가에 따라 차도를 건널 때의 안전문제 및 주차장 이용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룡경기장 내의 안심센터 옆 공간으로 급식장소를 옮겨 노인분들이 좀 더 넓은 공간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한계상 동장은 “그동안 주차장에서의 급식봉사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과 주차장으로 식사하러 오시는 노인들이 차도를 건널 때의 안전 문제를 고려하여 행복키움지원단과 상의하여 더 좋은 방안을 찾았다”며 앞으로 식사인원이 늘어나더라도 문제가 없도록 신경을 써 달라고 행복키움지원단에 당부했다.

한편, 매주 토요일 진행되고 있는 원성1동 무료급식 봉사에 참여하실분은 원영수 행복키움지원단장(010-5423-593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