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예산법무과가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양승조, 박완주 국회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비확보에 대한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개최됐다.

[한인협 = 김효빈 기자] 천안시가 2016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갖고 국비 확보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시는 2016년 정부예산 확보 주요사업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소관 천안기능지구 SB플라자 건립,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 천안유치 등 총 58개 사업 2613 억원의 국비확보를 목표로 9일 지역 국회의원인 양승조(천안갑)·박완주(천안을)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부예산 확보 주요사업을 설명하는 간담회 자리에서 구본영 시장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에게 국비확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2016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천안시는 모든 역량과 인적네트워크를 동원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신속한 동향파악 및 대처로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효율적인 투자와 건전재정을 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조·박완주 의원도 “천안시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천안을 구현키 위해서는 국비 확보의 중요성에 대하여 충분한 이해와 공감을 가지고 최대한 확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는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연결, 서민임대주택 2,500세대 보급 등 당면 현안사업에 대하여 국비지원 및 조속한 사업 착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