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 14일을 끝으로 방송종료

[한인협 = 김유선 기자]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가 오늘(14일) 종영한다.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2)가 봄 개편을 맞아 14일 방송을 끝으로 시청자들과 작별을 고한다.

숱한 화제를 뿌린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2'가 시즌을 종료한다. SBS 봄개편 일환에 따라 14일 방송을 끝으로 셰어하우스 문을 닫는 것.

지난해 5월 첫 방송된 '룸메이트'는 '일요일이 좋다'의 한 코너로 편성돼 처음 전파를 탔다. 이후 9월 시즌 2로 새롭게 시작했고, 시즌 2가 방송된 지 6개월여 만에 시즌3를 논의한다는 설이 흘러나오는 등 시청률로 설명할 수 없는 다양한 화젯거리를 만들어내며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했다.

'룸메이트'는 시즌 1부터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했지만,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시청자와 소통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룸메이트2'는 일요일 오후에서 화요일 심야로 시간대를 변경,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과 경쟁해 시청률 1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하지만 '룸메이트2'는 최근 봄 개편을 맞이해 시즌 종영이 결정되며 14일 방송을 끝으로 약 7개월간의 대 장정을 마무리 짓는다.

매 방송마다 다양한 게스트들이 출연하며 화제를 몰았던 '룸메이트'는 당분간 안방극장을 떠나지만, 시즌2 방송 내내 시즌3 가능성이 대두됐던 만큼 차후 재 정비돼 돌아올 가능성 역시 제기되고 있다.

매 방송마다 다양한 화제를 몰고 다닌 '룸메이트'는 당분간 안방극장을 떠난다. '룸메이트'가 시즌3로 돌아올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한편 '룸메이트2' 후속은 아직 결정 되지 않았으며 오는 21일에는 특선 영화가 방송 될 예정이다.

김유선 기자 yskim@kimcoop.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