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유선 기자]가수 거미의 새 미니앨범 타이틀 곡 ‘해줄 수 없는 일’의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됐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정오,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와 거미의 오피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거미의 새 미니 앨범의 타이틀 곡인 ‘해줄 수 없는 일’의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됐다.

40초 남짓의 짧은 뮤직비디오 티저는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별 이야기와 거미의 애잔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타이틀 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이청아와 진혁이 출연하며, 이별을 맞은 연인의 모습을 실감 나게 담아냈다. 데이트 생각에 한창인 여자와 묵묵부답인 남자, 떠나간 연인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는 애틋한 장면 등이 거미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애틋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담담한 어조로 시작하는 도입부와 감정이 절정에 달한 클라이맥스 부분의 거미의 목소리가 곡의 몰입도를 더했다.

또 쓸쓸하면서도 왠지 모를 아련한 분위기 느껴지는 새 음반 재킷스틸 컷 또한 공개돼 리메이크 음반과 잘 어울리는 사진으로 타이틀 곡 외의 수록곡들도 기대하게 만들었다.

거미의 새 앨범 타이틀 곡 ‘해줄 수 없는 일’ 뮤직비디오 본편은 오는 17일 정오, 음원과 함께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