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기자] 의정부시는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도로 환경을 불량하게 만들어 시민에게 불편함을 주던 가로수 뿌리돋움에 대한 정비 사업을 실시한다.

가로수가 성장함에 따라 공간 협소로 인해 그 뿌리가 지상으로 돌출되면서 가로수 보호틀과 주변 보도블록이 파손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때문에 뒤틀린 보도와 가로수 보호틀에 걸려 넘어지는 등 안전한 보행을 해치는 사고들이 빈번했다.

이에 따라 가로수 보호틀을 정비해달라는 민원이 계속되어 시는 매년 지속적으로 정비를 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기간제 근로자를 활용해 2천5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버들개초등학교 앞 체육로 메타세콰이아 구간(1.3km)을 대상으로 정비 작업을 하고 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이번 작업이 학생들의 통행 불편 해소와 함께 가로수 생육 및 도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가로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