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과천어린이축제, 깊고 성숙된 즐거움 선사

장문기 기자l승인2015.05.08l수정2015.05.09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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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기자] 과천시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지난 5일 열린 ‘과천어린이축제’가 가족단위 관객들에게 한결 깊고 성숙된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엉뚱한 외계인’을 주제로 (재)과천축제와 한국마사회, 과천종합사회복지관 등 민관이 함께하고 어린이가 참여하고 주인공이 되는 공연 및 체험행사로 진행돼 인기를 모았다.

공연은 오전 11시 중앙공원 분수대 일원에서 펼쳐진 ‘엉뚱한 외계인’을 비롯해 ‘청소부 토끼’, ‘장난감 피아노와 함께 떠나는 우주여행’ ‘브라스 밴드’ 등 우주 어딘가에 살고 있을 지도 모르는 외계인을 주제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공원 곳곳에서 펼쳐진 공연도 풍성하지만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페이스페인팅을 비롯해 소프트 양초 만들기, 펄러비즈, 비닐우산 만들기, 추사탁본체험 등 부스마다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중에서도 비닐우산 만들기 체험은 준비해 온 300개의 우산이 행사에 들어간 지 1시간 만에 동이 났고, 추사탁본체험 역시 400장의 화선지가 모자라 추가 배치했을 정도다. 추사탁본 체험장 앞에선 옛날 선비들이 입었던 전통의상을 준비해 누구나 마음껏 입어보며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게 했다.

‘고장 난 UFO를 고치자’는 말 그대로 외계인처럼 치장을 하고 나무판자에 페인트칠을 한 후 직접 망치와 못을 이용해 고장 난 UFO에 부착하는 과정으로 새로운 모험과 도전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올해 처음 시도하는 꽃마차 타기와 꽃마차 포토존, 말 먹이주기 등 다양한 말 체험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주목을 끌었다. 중앙공원 입구에서 경기도립도서관까지 왕복450m 구간의 양재천 자전거도로에서 두 마리의 말들이 교대로 운행하는 꽃마차를 타기 위해 가족단위의 신청이 온종일 줄을 이었다.

말 먹이 주기 체험 역시 두 마리의 예쁜 조랑말에게 먹이도 주고 직접 만져보기도 하면서 말과 서로 교감할 수 있는 매력 때문에 호기심 많은 꼬마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장 주변 잔디밭에선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제각각 돗자리를 펴고 그 위에서 도시락을 먹거나 독서, 그림그리기 등을 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초등학교 3학년·1학년 두 아들과 함께 온 주부 이은주(과천동)씨는 “매년 참가하지만 올해 행사는 특별히 더 알차고 풍성해진 느낌”이라며 “집 근처에서 아이들과 함께 꽃마차도 타보고 공연도 보여주고 다양한 체험도 해볼 수 있으니 정말 좋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시청 사회복지과 김애심 과장은 “예년에 비해 예산이 많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유관 기관 및 사회단체에서 적극 협조해 주신 덕분에 행사 진행이 순조롭게 잘 됐고 시민들의 반응도 좋아 매우 행복하다”고 밝혔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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