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박귀성 기자] 제일모직 물류창고에 대형 화재가 새벽 2시 16분쯤 발생했다. 제일모직 김포 물류창고에 투입된 소방관 외에 화재 현장에는 반드시 등장하는 여성대... 이날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도 어김없이 나타났다.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 신고 접수와 동시에 '여성대' 역시 독자적인 비상 연락망에 의해 소방관들의 뒤를 이어 출동했다. 경기 여성대의 한 여성대원이 이번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 오기 전에 컵라면과 김밥, 식수를 구입해서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 왔다고 귀뜸해줬다.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서 여성대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경기 여성대 회장 이미숙씨... 여성대는 미미한 수당이 있기는 하지만 거의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의 보좌하는 또다른 중요 인력이라고 말한다.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가 나온 지친 소방관들에게 컵라면과 물, 커피로써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여성대... 때로는 소방관들의 애로를 들어주기도 한다는데...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서 화염과 수시간동안 사투를 벌인 소방관들에게 조촐하지만 '만찬'을 제공하며 소방관들의 즉석 무용담을 들어주기도 하고 걱정해주기도 하는 여성대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