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박귀성 기자] 메르스 감염 14번 환자와 접촉한 의사가 35번째 메르스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환자는 확진 판정 전날까지 무방비 상태에서 ‘대치동 지역 재개발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불특정 다수의 인원과 접촉했으며 현재까지 1564명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4일 10시 40분께 메르스 관련 대시민 발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35번째 메르스 확진 환자가 확진 하루 전날까지 1564명을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히고, 향후 메르스 감염여부와 환자 현황 등 메르스 관련 정보를 시민들과 실시간 공유할 것을 공언했다.

▲ 박원순 서울시장이 4일 저녁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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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