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몰리나-박주영’ 2골 인천 2-0 제압 3위 점프

몰리나 천만불짜리 발리 슈팅과 박주영 행운의 추가골 박귀성 기자l승인2015.07.25l수정2015.07.2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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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박귀성 기자] FC 서울이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인 더비’를 승리로 장식하며 FC 서울은 리그 순위를 일약 3위까지 끌어올렸다.

▲ 박주영이 후반 37분 행운의 골을 기록하며 묘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서울 VS 인천 경기에서 서울이 웃었다. 25일 오후 서울 성산동 소재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FC 서울 대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중반 몰리나의 환상적인 왼발 논스톱 발리 슈팅 선제 결승골과 후반 막판 박주영의 행운의 추가골로 인천을 2-0으로 제압했다.

서울은 이날 인천전에 승리함으로써 승점 3점을 챙겨 통산 35점을 기록하며 동점팀들이 몰려있는 3위에서 6위 사이에서 3위로 도약했다. 그러나 인천은 오히려 이날 패배로 인해 상위권 도약에 있어서는 다소 힘겨운 처지에 내몰렸다.

FC 서울은 전반을 0-0으로 인천과 팽팽한 기싸움으로 마쳤다. 오리혀 유상훈의 결정적인 선방이 없었다면 인천 유나이티드 김인성 등에 의해 전반 최소한 2골 정도를 내줄 수 있는 상황에 몰리기도 했다.

결국, 해결은 후반 19분 몰리나가 했다. 몰리나는 크로스로 넘어온 볼을 환상적인 논스톱 왼발 아웃프런트 강한 발리 슈팅으로 그림과 같이 인천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선제골 수훈의 몰리나는 곧바로 인천 권완규에게 골문전에서 고의적인 반칙을 범함으로 인해 페널티킥을 내주며 천당과 지옥을 모두 맛보았다.

▲ 최용수 감독이 후반 막판 이례적으로 여유있는 웃음을 얼굴에 달고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 페널티 킥커로는 조수철이 등장했다. 조수철은 오른쪽으로 결정했고 유상훈은 이를 읽었다. 조수철의 슛을 선방으로 쳐내고 수비수는 미드필드 정중앙으로 날려 보냈다.

승기를 잡은 서울은 결국 후반 37분 박주영이 행운의 추가골까지 얻어내면서 경기 중에는 웃음기를 띠지 않는 최용수 감독의 얼굴에 웃음이 만면했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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