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조희선 기자]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한낮 무더위는 지속될 전망이다. 동해안 일부 지역은 전날 내린 비가 오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7일 한반도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와 남해안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고 밝혔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 영동은 비의 영향으로 흐리고 아침부터 낮 사이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와 경남 해안, 경북 동해안도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경남 남해안, 제주가 5~30mm이다.

아침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2도, 부산 24도, 대구 22도, 광주 23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하겠고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대전 32도, 부산 29도, 대구 31도, 광주 33도 등으로 어제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