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효빈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신이 지난 8월 28일~29일, 총대 391명중 위임포함 196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포생명말씀학교 대강당에서 제22회 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에서는 동성애 차별 금지법 저지 대책과 이슬람 대책을 연구하기로 하였으며, 이단대책위원장 강요셉 목사의 보고에 삼위일체 하나님을 구분이라 주장하는 박형택 목사와 이인규씨를 이단성 있음을 결의하였고, 메시야 과정설을 주장한 박형택 목사를 이단이라 결의하였으며, 예장합신 총회 이대위 '두날개 시스템에 관한 연구보고서'에도 삼위 하나님을 '구분'이라 하여 이단성을 결의하였다.

아울러 월경잉태론과 삼신론을 거론하며 옹호하는 사이비 이단연구가들을 연구하여 발표하기로 했다. 또한 신옥주 목사 구속사 이단성 무혐의와 신학적 용어 수정을 지도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관심은 오는 9월 15일로 예정되어 있는 이인규 권사와 신옥주 목사의 끝장토론으로 모아지고 있다.

이 토론은 앞서 지난 8월 13일 이인규 권사가 신옥주 목사에 대한 이단설 및 교인감금 폭행설에 대한 끝장토론을 제안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이에 신옥주 목사측이 9월 14일로 역제안하는 내용증명을 보냈고, 이인규 권사측은 다시 8월 26일 내용증명을 통해 9월 15일 공개토론회를 열 것을 요청했다. 여기에 신옥주 목사측이 하루 뒤인 8월 27일 이를 수용하는 내용증명을 다시 보내면서 토론회가 성사됐다.

9월 15일로 예정된 공개토론회에서는 교인 감금폭행을 둘러싼 진실, 신옥주 목사의 이력에 대해 잘못한 것에 대한 사과 여부, 이인규 권사측이 한교연에서 밝히지 못한 심각한 이단성과 문제점에 대해 증거자료와 함께 밝힐 것을 공언한 부분,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해 ‘구별’이라 하지 않고, ‘구분’이라 한 부분에 대한 해명 등을 놓고 열띤 논쟁을 벌일 예정이다.